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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바리혹은 세면바리 또는 사면발이 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 셋도 정확한 명칭이 아닙니다. 사면발니가 정확한 표준말입니다. 이 사면발니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본 포스팅을 합니다.




사면발니는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길이가 2mm ~ 3mm크기의 작은 벌레입니다. 게모양을 닮아서 crab(게)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콘돔을 사용했을 때도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똑 같은 빈도로 걸리고 유사성행위를 했을때도 물론 잘 걸립니다. 가운이나 침구 등에서도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닐종이로 털부위를 가리지 않는 다음에는 어떤 성행위도중에서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이 난감스럽기만한 성병의 일종입니다.


병을 인지하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음모주위의 소양증인데 자신이 이 병에 대해 조금이라도 인지하지 못하면 병이 아무리 심각해져도 정말 딱할 정도로 모르고 지낼수있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아래가 가렵다고 해서 벗어보라고 하면 음모 주위가 한마디로 가관입니다. 한 눈에 봐도 털주위에 수 천마리는 될듯한 이와 서캐(rice 이의 유충, 알)가 얽혀 있어 손으로 한번 스치기만 해도 수십마리는 후두둑 떨어집니다.

그래도 본인은 왜 가려운지를 모릅니다.




가려움증에 대해서 대단히 참을성이 많거나 사람에 따라서 걸려도 가려움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는거 같네요.


다음으로 팬티에 묻은 작은 검은색 핏빛 반점이 점점이 팬티에 묻을 수 있는데, 사면발니가 피를 빨아 먹은 후 배설해 놓은 찌꺼기입니다.

이 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이 이 병을 걸렸다는 것을 알게된 때는, 배우자나 여친에게 이미 전염시켜 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면발이의 잠복기는 얼마나 될까?


잠복기란 이가 처음 감염된 후 부터  임상적인 증상 즉 가려움증과 전염성을 갖게되는냐 하는 기간인데 하루도 될 수있고 몇 주도 될 수있습니다.

수천마리가 털에 기생하고 있는 경우 성관계를 하게되면 못해도 몇백마리는 한꺼번에 이주를 하게되고 그 다음날부터 몇백마리가 피가 빨게되므로 다음날부터 바로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도 될수도 있습니다.






사면발이의 일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에 2∼3개의 알을 2주일에서 3주일에 걸쳐서 낳는다.


●일생 동안 27∼42개의 알을 온몸의 털에 붙인다.


●알은 약 1주일이면 부화한다.


●애벌레로서 15∼16일 동안 살고, 어른벌레 수명은 약 1개월이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통해 몇십마리 정도 감염되고 증상을 일으키려면 그래도 몆 주 정도는 걸리게 되는겁니다.






사면발니의 치료법


●치료는 린단크림이나 유락신 크림 또는 라이센드 샴푸등으로 쉽게 박멸됩니다.


●털을 깍는 등의 무리한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털을 깍으면 당연히 알을 낳을 장소가 없으지고 은폐 엄폐할 공간이 없어지니 사람 눈에 띠어 곧 박멸되게되나,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의 행동이 될것입니다.


●린단등의 살충제는 모두 전문의약품이므로 당연히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한동안 전부 전문의약품으로 되었다가 신신라이센드 플러스란 약이 나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수있게 되었습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무독성 살충제라는것을 처방전 없이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데 약의 이름이 스위스 수입품인 티락스라고 합니다. 효과는 좋지만 값이 비싸서 부담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살충제는 독성이 있고 과다용량사용시 암을 유발시킬수도 있어 어린아이나 산모에게는 사용의 제한되는데 상기제품은 이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네요.


만약 사면발니(사면발이)가 의심되는 사람들이라면 의심되는 행위후 한번 씩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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