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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블래스증후군이란?


피츠버그의 선수였던 오른손투수 스티브블래스의 실제이름으로 부터 유래한 용어입니다. 1968년부터 5년동안 연속 10승을 챙긴 대투수였지만 1972년에 최대승수 19승을 거둔 스티븐블래스가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88이닝을 소화하는동안 84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단 3승만에 그쳤고 1974년에는 5이닝동안 7개의 볼넷을 허용한뒤 구단에서 방출되어 은퇴하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실력이 다운그레이드된 원인에대하여 수차례 정밀 검사를 하였고 심리검사까지 받았지만 원인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스티브블래스증후군의 대표적인 사례는 릭 엔키엘이 있었으며, 그는 2000년에 시속 155km대 강속구로 11승을 기록하였지만, 그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1이닝 5개의 폭투를 던진 뒤 강판되었습니다.




멘탈의 문제!!!

운동선수, 특히 프로 선수들은 실적에 대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일반 취미로하는 운동이아니라 당장의 생계와 자신의 미래가 달려있기때문에 운동선수로 생활하면서 겪는 스트레스 자체가 상상을 초월하죠.


이 상상을 초월하는 스트레스가 임계점에 뛰어넘을때 내면에서 자의식붕괴로 인하여 정상적인 패턴을 유지할수 없죠. 이때문에 평소 지니고있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습니다.







아무런 이유조차 발견되지 않는 일종의 정신질환이죠.

마음의 병입니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멘붕이 찾아오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순간이 한번쯤 있으셨을겁니다.


프로 운동선수뿐아니라 바쁜 우리현대인들도 많이 겪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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